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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 동문]시소방본부 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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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4-01 00:00 조회5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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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엔 프로급 화가

미혼의 女 소방공무원


『하루 세 번 변신하는 여인 …』
서울시 소방본부 홍보과 박주경(朴珠鏡-35)) 소방장.
새벽5시에 출근, 마치 기자처럼 밤새 있었던 화재
사고를 챙겨 문장으로 매끄럽게 가다듬는다.
박 소방장은 뉴스전문 케이블TV YTN「119상황실」
코너를 통해 화재사고와 구조상황을 긴박하게 전한다.
4년째 화재상황을 전화로 전하는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지만, 지금도 새벽이면 언제나 긴장된다고 한다.
뉴스가 끝나면 화재예방 홍보라는 그녀의 본업으로 돌아간다.
 퇴근후엔 또 한번의 변신이 기다리고 있다. 독신인 그녀만의
공간, 10여평 남짓한「그림터긔」. 취미생활인 그림 그리기에 푹 빠져 숙소를 겸해
만든 화실이다. 캔버스 앞에 서면 그녀는 영락없는 여류화가이다. 대학시절부터
취미로 그렸던 그림이 이제 프로급이다.
전국공무원 미술전에서 수차례 입선했으며, 행정자치부와 서울시청에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주말이나 휴가때면 어김없이 캔버스 하나 달랑 둘러메고 스케치
여행으로 전국을 누빈다. 앳된 얼굴과는 달리, 14년차 증견 소방공무원이라는
점도 사람들을 또 한번 놀라게 한다.
 84년 상명여자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던 그녀는 그해 가을 「소방공무원 시험
같이 보자」는 친구권유로 공채시험에 응시했다. 결과는 친구만 낙방.
「당시 대학에 같은 과 야간부가 생겨, 야간으로 대학을 옮겨 대학을 다니면서
소방관으로 근무를 했습니다.주경야독을 해야 할 집안사정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멋진 도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대생과 소방관의 이중생활로 시작한 그녀는 어느덧 중견소방관이 됐다.
  
98년 11월 26일자 조선일보중 발췌

車學峯 기자 hbc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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